학제 간 경계 없는 교육과 융·복합 연구력 제고 위해 ‘한양에너지·환경연구원(HY-IEE)’ 개원

최근의 기후변화로 촉발된 탄소중립 이슈는 에너지와 환경의 불가분의 관계를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서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국제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미래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주도하며, 지구환경 문제의 개선을 위하여 책임을 다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

이런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한양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에너지 및 환경 분야의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학제간 융합 연구의 활성화를 통해 세계 수준의 연구를 선도하기 위한 에너지·환경연구원을 개원했다.

‘한양 에너지·환경 연구원(HanYang - Institute for Energy and the Environment, 이하 HY-IEE, 원장 정성훈)’이라 명명된 연구원은 총 8개의 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공과대학 중심의 14개 학과 132명의 교수진이 참여해 기존 학제간의 경계를 넘어서는 창조적, 융복합 에너지 및 환경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HY-IEE의 에너지 그룹에서는 △차세대 전력 및 에너지 △미래 원자력 혁신기술 △고효율 에너지변환 기술 △에너지 저장기술을, 환경그룹에서는 △물과 환경 △차세대 모빌리티 △지속가능한 도시 시스템 △글로벌 순환경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HY-IEE 관계자는 “연구자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던 기존 산학협력연구 방식에서 벗어나 학제 간 연구팀을 연결하고 집단화해 전문성을 제고하며, 글로벌 융·복합 공동연구를 통해 창의적 연구를 활성화하고, 국내외 기업과의 집단협업체계를 구축, 궁극적으로 글로벌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 개원식에는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김우승 총장,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전환정책관, 제대식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 권봉현 LS일렉트릭 COO, 김영환 효성중공업 기전부문 전무, 정필경 오텍캐리어 사장,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대표, 김혜애 환경보전협회 상근부회장, 박구용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오승재 SK에코플랜트 상무, 김용해 대우건설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우승 총장은 “연구원은 한양대의 지속가능형 사회혁신 산학협력 모델”이라며 “향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에너지 및 환경 분야의 교육과 그 응용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국가 산업발전과 글로벌 환경변화로 발생되는 산업 및 사회문제 해결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훈 원장
정성훈 원장

 

21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양에너지환경연구원(HY-IEE) 개원식에서 정성훈 원장이 연구원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1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양에너지환경연구원(HY-IEE) 개원식에서 정성훈 원장이 연구원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1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양에너지환경연구원(HY-IEE) 개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1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양에너지환경연구원(HY-IEE) 개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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