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가 22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 신본관에서 2021학년도 HYU학술상과 산학협력상을 시상했다.

HYU학술상은 세계 정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 대학위상 제고에 기여한 연구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2회 수상 시 HYU 석학교수의 타이틀이 부여된다.

2021학년도 HYU학술상 수상자는 총 5명으로 공학부문 △김선우 교수(융합전자공학부) △김현우 교수(신소재공학부) △이성철 교수(화학공학과) 과학/의학부문 △김태환 교수(의학과) 인문/사회부문 △송지훈 교수(교육공학과)가 수상했다.

김선우 교수는 5G 밀리미터파를 사용해 환경을 인지하고 이동체의 위치를 확인하는 세계 최초 기술을 개발했으며, 무선통신분야 최저명 학술지인 IEEE Transactions on Wireless Communications에 출판한 공로로 수상했다.

김현우 교수는 반도체 저항식 가스센서 실용화의 최대 난관인 선택성문제를 새로운 소재 도입을 통해 해결했으며 상기 업적 관련 22편의 논문 게재했다. 또 대한금속재료학회 논문상, 한국센서학회 우수발표 논문상 등을 수상한 공로로 수상했다.

이성철 교수는 부하변동 대응형 고활성, 고내구성 수전해 전극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이와 더불어 Advanced Energy Materials에 논문 게재 및 2편의 표지논문을 포함한 약 18여 편의 SCI논문 게재와 국내외 특허 4건을 출원 및 등록한 공로로 수상했다.

김태환 교수는 강직척추염에서 사용되는 TNF 억제제가 강직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을 최초로 증명했다. 또 류마티스 분야 최고 매거진인 「Annal of Rheumatic Diseases」에서 인정받고 연구재단 한국의 우수연구자로 선정된 공로로 수상했다.

송지훈 교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지식 창출 활동을 측정하고 진단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했고, 인적자원개발 분야 상위 1% SSCI 저널 「Human Resource Development Quarterly」에 논문을 게재한 공로로 수상했다.

한편 산학협력상은 시대를 선도하는 연구를 통해서 실질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한양대의 “실용학풍”을 계승하고 산학협력에 크게 기여한 젊은 교수를 발굴, 포상하기 위한 제도로 올해는 이윤정 교수(에너지공학과)가 수상했다.

이윤정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연구를 통해 전극의 반응속도를 10배 이상 높이고 700℃ 이상의 고온에서도 500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전력과 수소 생산 성능을 3~4배 높이는 단일원자 촉매를 개발했다. 또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에 논문 게재 및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화학·재료분야 신진 연구자로 선정된 공로로 수상했다.

김우승 총장은 시상식에서 “앞으로도 더 우수한 연구를 통해서 우리 대학을 빛내주시고, 이러한 역량이 후배 교수님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21학년도 HYU학술상 및 산학협력상 수상자 사진
2021학년도 HYU학술상 및 산학협력상 수상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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