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현장실습 신청 진행해
ERICA캠퍼스 현장실습 지원센터의 연례행사, 2년 만에 대면으로

E-WIL(ERICA Campus – Work Integrated Learning) 현장실습 설명회가 지난 4일 ERICA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됐다. E-WIL 현장실습 설명회는 ERICA캠퍼스 현장실습지원센터의 연례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하여 3년만에 다시 열리게 되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학생 약 250여 명의 열띤 참여가 이루어졌다. 

▲ 지난 4일 ERICA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약 250여 명을 대상으로 E-WIL 현장실습 설명회가 개최됐다. ⓒ 정수빈 기자
▲ 지난 4일 ERICA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약 250여 명을 대상으로 E-WIL 현장실습 설명회가 개최됐다. ⓒ 정수빈 기자

E-WIL은 학생들의 취업 능력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운영되는 ERICA캠퍼스의 교육과정을 말한다. 대학 교육 과정에서 습득한 이론을 기초로 일정 기간 전공과 관련된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 등에서 실무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WIL 현장실습 설명회를 기획한 신형상 현장실습지원센터 직원은 “현장실습 학기제 지원 및 이수 학생들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며 “지난해 동계방학에는 199명 학생이 이수했고, 현재 2022년 1학기에는 130명이 현장실습 학기에 참여하고 있다”고 현장실습 참여 현황을 설명했다.

▲ 선택형 4+1학년제는 한양대에만 있는 제도다. 기존의 정규 학기는 유지하고 중간에 현장실습만을 할 수 있는 가상 학기를 추가해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 ⓒ 정수빈 기자
▲ 선택형 4+1학년제는 한양대에만 있는 제도다. 기존의 정규 학기는 유지하고 중간에 현장실습만을 할 수 있는 가상 학기를 추가해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 ⓒ 정수빈 기자

ERICA캠퍼스의 현장실습 학기제는 계절제, 학기제, 선택형 4+1학년제 총 3가지로 나뉜다. 재학 중 현장실습은 횟수와 관계없이 최대 이수학점인 21학점 범위에서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계절제 현장실습은 단기 과정으로 방학 동안 1~2개월의 실습 기간을 갖는다. 계절제 현장실습은 산합협력영역 3학점으로 인정되고, 졸업학점 수에 포함된다. 신청 대상은 2학기 이상 이수한 학생이자 계절학기 이후 학기 등록이 남은 학생으로 재학생, 휴학생, 편입생, 학업 연장(예정)자다. 학사학위취득유예(예정)자 중에서는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학기제 현장실습은 학기 중 3~4개월의 실습 기간을 갖는다. 전공 핵심, 전공 심화, 일반교양, 일반 선택 학점으로 최대 15학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전공 핵심, 전공 심화 학점은 최대 9학점까지만 신청이 가능하고, 계절제 현장실습과 마찬가지로 졸업학점 수 포함 및 산학협력 영역 이수 학점으로 인정된다. 신청 대상은 계절제 현장실습과 같다. 더불어 휴학생의 경우 실습 학기 복학 예정자여야 하고, 편입생의 경우 2개 학기 이상 이수자여야 하며, 휴학 가능 차수가 1회 이상 남은 학생이어야 한다. 

선택형 4+1학년제는 학기 중 등록금 부담 없이 장기간의 직무 경험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도입했다. 학기제 현장실습과 같이 3~4개월의 실습 기간을 갖는다. 전공 심화 10학점으로 인정되며, 졸업학점 수에서 제외되는 것, 산학협력 영역 이수 학점 인정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다른 제도들과의 차이점이다. 신청 대상은 학기제 현장실습과 동일하다.

 

▲ E-WIL 현장실습에 지원 및 참여하는 재학생은 증가하는 추세다. ⓒ 정수빈 기자
▲ E-WIL 현장실습에 지원 및 참여하는 재학생은 증가하는 추세다. ⓒ 정수빈 기자

신 직원은 “오랫동안 ERICA캠퍼스의 현장실습이 많은 대학에 귀감 돼 왔다”며 “그만큼 E-WIL이 질적으로 우수하고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학생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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