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캠퍼스 기숙사인 창의인재원 지하 1층에는 'RC NORITER(놀이터)' 공간이 마련돼 있다. RC NORITER는 기숙사생을 대상으로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이 진행된 공간이다. 이곳은 학생 종합 휴식 공간, 기숙사 자치회, 학술제, RC 주관 문화 활동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규제 완화로 재개방된 기숙사 편의시설을 알아봤다. 

기숙사 편의시설로는 헬스장, 노래방(즐거운 Activity Room), 탁구장(재밌는 Activity Room), RC NORITER, 맘대로 존(Open Space), 지혜로운 존(Study)과 Study Room이 있다. 기숙사에 위치한 각종 편의시설은 2019년 2학기에 현재 모습으로 구축됐다. 팬데믹 기간 동안은 폐쇄되어 있었으나, 정부의 코로나19 거리두기 규제 완화와 ERICA캠퍼스 일상 회복지원단의 결정에 따라 지난 3일 재개방됐다.

헬스장은 창의인재원 창의관 2층, 행복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노래방은 창의관 서관 1층, 탁구장은 창의관 동관 1층에 위치한다. RC NORITER는 210인치 대형 LED 모니터가 설치돼 있어 무료 영화감상과 대규모 OT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더불어 탁구, 당구, 배드민턴 및 다트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다. RC NORITER는 창의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맘대로 존(Open Space)은 창의관 동관 1층, 지혜로운 존(Study)은 창의관 서관 1층에 있으며, Study Room은 창의관 서관 1층에 있다. 해당 공간에서는 학생들의 자율 학습 및 팀 프로젝트 활동이 가능하다. 

현재 헬스장, 탁구장, 맘대로 존은 9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고 있고, 노래방과 RC NORITER는 12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모든 공간은 ERICA캠퍼스 기숙사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숙사 내의 모든 편의시설 관리는 기숙사 자치회와 경비실, 행정팀이 협업해 관리하고 있다. 제41대 기숙사 자치회 ‘경청’의 회장인 권혁순(스포츠과학부 4) 씨는 “코로나19의 확산 시작 시기인 2020년도부터 많은 학생이 기숙사에서 거주했지만, 학생들이 편의시설을 이용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며 “편의시설의 재개방 이후 기숙사에 거주하는 모든 학생이 마음껏 시설을 누리며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정태권 창의인재원 행정팀 부장은 “좋은 시설을 누리기도 전에 코로나19로 편의시설을 폐쇄해 안타까웠다”며 “편의시설들을 재개방하게 돼 기쁘고 시설들을 통해 기숙사생들이 더욱 풍성하고 복된 대학 생활을 영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숙사 자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생 문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공연, 전시 활동, 무료 영화 상영, 스포츠 활동 등 즐거운 Life Style을 영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