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83동기회(회장 이중기/83.관광학)는 지난 5월 28일, '한양83동기회 한마음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약150여명의 동기회 회원들이 참가한 진행된 본 행사는 코로나19로 동기회 모든 행사가 중단된 뒤 2년여만에 처음으로 진행된 행사사였다. 주최측 예상보다 많은 동기회원들이 참여하여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학여울 역에서 출발하고 양재시민의 숲에서 합류한 학우들과 양재천을 따라 함께 걸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는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12시부터 인근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며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지난 시간을 보상받듯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중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준비한 행사에 이렇게 많은 동기들이 참여해주어 너무나 감동적이며 동기들의 즐거운 모습에 그 동안 행사를 하지 못해 답답했던 마음과 무거운 짐을 벗어 버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으며, 참가해준 동기들과 후원해준 83학번 동기들과 그리고 행사준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수고해준 집행부 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찬수 전임회장(83 법대)의 축사와 건배 제의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고 2021년에 전체 동기들을 대상으로 노랫말 공모전을 통해서 만들어진 “한양83동기회가 멋진친구야(작사 표우종(산업공학 83) 작곡 김진수(작곡 83))를 배우고 단체 합창하며 서로의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도 보냈다.

식사 후 이종상 사무총장(83 체육)의 진행으로 2시간여동안 이어진 명랑운동회에서는 1983년 신입생으로 돌아간듯한 풋풋함과 동심으로 우정을 나눈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에는 윤성태.유용식 전임 회장 및 많은 동기들이 후원해준 푸짐한 선물을 나누며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한양83동기회는 오는 10월 모교 박물관 및 노천극장에서 “한양83 축제한대”라는 제목으로 문화축제를 기획하여 준비하고 있으며 12월에는 송년회를 통해 한양83동기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벌써부터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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