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수요 당사자인 학생이 직접 평가해
뉴스레터와 카드 뉴스를 제작해 사업의 성과를 홍보

대학혁신지원사업이란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미래형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양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최고의 대학’을 목표로 'L.A.C Studio', '체인지메이커액션러닝' 등의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캠퍼스 교육혁신단 교육혁신팀은 '한양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모니터링단'(이하 학생모니터링단)을 설립해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의 성과를 평가·홍보하고 있다.

학생모니터링단이란?

학생모니터링단은 교내에서 운영 중인 분과별 사업 프로그램의 수요 당사자인 학생들의 의견을 파악해 정책 개선에 반영하고 사업 홍보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다. 학생모니터링단은 2020년 1기 출범을 시작으로 3기째 운영 중이다. 지난달에 출범한 학생모니터링단 3기는 정규교과, 비정규교과, 교수학습지원, 취/창업지원, 사업관리의 5가지 영역(분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 한양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모니터링단(이하 학생모니터링단) 3기가 지난달에 출범했다. 학생모니터링단의 활약으로 교내 대학혁신지원사업 인지도와 이해도가 상승했다. ⓒ 이하늘 학생
▲ 한양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모니터링단(이하 학생모니터링단) 3기가 지난달에 출범했다. 학생모니터링단의 활약으로 교내 대학혁신지원사업 인지도와 이해도가 상승했다. ⓒ 이하늘 학생

학생모니터링단의 주요 역할은 조사 및 기획, 평가, 홍보로 나뉜다. 조사 및 기획을 위해 단원들은 분과별 프로그램을 모니터링 및 제안하며 프로그램 참여에 관해 구성원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자 정기적인 보고회를 통해 의견 수렴, 개선 및 활동 방안을 도출한다. 이들은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SNS에 사업영역별 홍보 게시글을 게재하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있다.

학생모니터링단 단장 이하늘 학생의 활동기

이하늘(경영학부 4) 씨는 학생모니터링단 1~2기에 이어 현 3기까지 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 씨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이 교내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으나, 학생들이 잘 모르고 있는 사실이 안타까웠다”며 “학생모니터링단에 지원해 사업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한 사업을 기획하고 싶었다”고 지원 동기를 답했다. 이 씨는 5개 영역 중 사업관리 영역을 담당해 교육혁신팀의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난 기수에도 사업관리 영역을 맡아 활동했던 이 씨는 학생모니터링단 2기 활동 우수자로 선정된 바 있다.

 

▲ 이하늘(경영학부 4) 씨는 학생모니터링단3기 활동에도 참여하며 사업관리 분야의 모니터링과 단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이하늘 학생
▲ 이하늘(경영학부 4) 씨는 학생모니터링단3기 활동에도 참여하며 사업관리 분야의 모니터링과 단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이하늘 학생

지난해 이 씨는 교육성과관리센터의 LRS 도입을 소개하는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서울 동부권 혁신공유교류협정 5개대학 온라인 성과사례 공유회에 참여하며 사업관리 영역의 성과를 홍보했다. 그 밖에도 이 씨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으로 참여, 사업 성과 모니터링 및 평가, 뉴스레터 발행, 정기 회의와 최종 보고회 진행 보조 등 활동 분야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학생모니터링단 2기 활동 우수자로 선정됐던 이 씨는 본인의 성과로 ‘2021 대학혁신지원사업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이하 설문조사)를 꼽았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총 3일간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학생모니터링단 출범 이후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한 학생들의 인지도가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그는 “설문조사 중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문항에서 지난 2020년에는 74.7%가 부정 응답에 답했으나 지난해 설문조사에서는 67.7%가 긍정응답에 답변했다”며 “당시 코로나19 상황이어서 모니터링단 활동의 효과성에 관한 걱정이 많았는데, 학생들에게 인지도가 많이 개선됨을 확인해 보람을 느꼈다”고 답했다.

 

▲ 지난해 이 씨는 '2021 대학혁신지원사업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왼쪽)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를 홍보하는 카드뉴스(오른쪽) 등을 제작했다.  ⓒ 박소현 직원
▲ 지난해 이 씨는 '2021 대학혁신지원사업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왼쪽)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를 홍보하는 카드뉴스(오른쪽) 등을 제작했다.  ⓒ 박소현 직원

3기째 활동 중인 이 씨는 학생모니터링단의 효과적 운영, 새로운 사업 기획, 인지도 제고 등을 목표로 삼아 활동할 계획이다. 이 씨는 “문제점, 보완점을 찾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변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에 함께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학생모니터링단 활동을 추천한다”며 “사람들과의 소통에 즐거움을 느끼는 학생이라면 더 원활히 활동에 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학생모니터링단 3기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업로드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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