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박물관(관장 안신원)이 지난해 진행한 기획특별전 ‘우주+인, 과학으로 풀고 예술로 빚다’의 우수한 성과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CMS 협력상(CMS Collaboration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19일 오후 한양대 총장실과 CERN의 회의실에서 온라인 회의로 진행됐다. CERN 측에서는 CMS 협력팀 대표 클라우디아 율츠(오스트리아 과학아카데미)와 대변인 루카 말저리, 패트리샤 맥브라이드 등이 참석했고 한양대에서는 김우승 총장과 안신원 박물관장, 한국 CMS 연구팀 대표이자 본교 물리학과 김태정 교수와 홍진표 자연과학대학장, 문순재 물리학과장 등이 함께 했다.

2021년 박물관과 함께 전시를 기획한 마이클 호치 박사가 6개월 동안 진행된 온·오프라인 전시와 워크숍, 토크콘서트,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했고 김우승 총장의 답사, 그리고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양대 박물관은 우주의 기원을 쫓는 입자물리학과 천체물리학의 최신 연구성과를 소개하며 국내외 과학자 및 예술가와 함께 다채로운 융·복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양대 박물관 관계자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에서 CMS 협력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양대 박물관은 지역뿐 아니라 세계 속의 문화적·교육적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마이클 호치 박사가 2021년 전시를 소개하고 있다. 
▲ 마이클 호치 박사가 2021년 전시를 소개하고 있다. 
▲ 좌_안신원 박물관장, 우_김태정 물리학과 교수
▲ 좌_안신원 박물관장, 우_김태정 물리학과 교수
▲ 19일 한양대 총장실과 CERN 회의실에서 화상으로 개최된 CMS 협력상 시상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19일 한양대 총장실과 CERN 회의실에서 화상으로 개최된 CMS 협력상 시상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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