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과 계명찬 교수가 10월 2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환경생물학회에서 제1회 구양환경생물학상을 수상하였다.
구양환경생물학상은 본 학회 제7대 회장을 역임한 구양(龜洋) 김주필 교수(동국대학교 석좌교수)가 출연한 기금에 의해 우리나라 환경생물학 발전에 기여한 중견 환경생물학자를 매년 표창하기 위해 금년 봄에 제정됐다.
한국환경생물학회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계명찬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1천 만원을 수여했다.
한편, 계명찬 교수는 한양대학교에서 박사(1994년), 서울대학교 세포분화연구센터 박사후 연구원(1994-1995), 경기대학교 조교수(1996-2001)를 거쳐 2002년부터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분자 수준의 생명활동에서 거시적 생태계에 이르는 연구시각을 통해 특징 있는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정자와 환경호르몬 연구 분야에서 국외저명학술지에 1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국제적 저명 연구자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소성학술상(2001), 한양대학교 최우수 교수상(2006), 화이자 해외학술상(2007)을 수상하였고 국제적 저명학술지인 Environmental Research의 Editor로 활동했다.
교수 재직기간 동안 한국환경생물학회, 대한생식의학회, 대한생식면역학회의 회장을 역임하면서 학회발전과 학술발전에 노력해 왔다. 또한 최근 과기부가 지원하는 환경호르몬사업단 단장으로 안전한 대체 화학물질 연구개발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환경호르몬의 위험과 대처방안에 관한 활발한 방송과 대중 강연을 통해 과학대중화에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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