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에게 첨단 신산업 '지능형로봇'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무료 제공
한양대 ERICA캠퍼스가 주관하는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사업단(단장 박태준)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2022년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한양대가 2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초중고 학생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진로체험 기관을 발굴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교육부는 작년 7월, 최근 2년 간 학생들에게 무료 교육기부 형식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실적이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사업’을 공고하였고, 12월에 최종 선정 기관을 발표하였다.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3년간 인증효력을 부여받는다. 또한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기관 홍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3년간의 인증마크 사용 혜택을 받게 됐다.
진로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진로체험 누리집 ‘꿈길’에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한양대 ERICA 김지영 교수는 "학생 수준별 맞춤형 지능형로봇 체험교육을 통해 미래 로봇공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준 단장은 “이번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선정되어 초중고 학생들에게 첨단 신산업 분야의 진로체험 교육을 한층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안산시, 지역 학교 등과 협력해 로봇코딩, 로봇제작 등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걸맞는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으로, 지역·대학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수준의 첨단분야 핵심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 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 광운대·부경대·상명대·영진전문대·조선대·한국공대와 함께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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