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작곡·음향 분야 밀착 멘토링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변중무)에서 뮤지컬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한양대가 19일 밝혔다. 뮤지컬 극작·작곡·음향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도제식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5월 2일까지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
‘Into the Creation!_2023(인투 더 크리에이션!_2023)’으로 명명된 해당 프로그램에는 강남, 성종완, 조용신, 추민주, 한정석, 한재은(뮤지컬 극작)/박지훈, 신은경, 이선영, 이진욱, 채한울, 최종윤(뮤지컬 작곡)/김필수(뮤지컬 음향) 등 총 13 명이 참여한다.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멘토 1인당 2명의 참여 교육생(멘티)를 모집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멘티에게는 각 분야 최고 수준의 멘토링 프로그램 및 창작 지원금(월 150만원) 등을 지원한다.
선발된 멘티들은 사업 종료 시까지 매칭된 작가-작곡가 페어 당 1편의 창작 뮤지컬을 완성해야 하며, 완성된 작품은 10월 중 리딩 공연 및 피칭을 통해 뮤지컬계 일선의 전문가에게 선보임으로써 콘텐츠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음향 부문의 경우 약 7개월 동안 도제식 멘토링을 진행하며, 작가-작곡가 페어가 창작하는 총 6편의 뮤지컬 작품 음향 디자인을 직접 완성하고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사업 참여기관인 성동문화재단과의 제휴로 다양한 네트워크 참여기회 및 워크샵을 제공함으로써 참여교육생이 콘텐츠 창작 분야의 핵심 신규 인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청년 인재의 창작능력 개발은 물론 일자리 창출, 더 나아가 시장으로의 진출까지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창의적 소질과 소양을 갖춘 예비 창작자 중 뮤지컬 분야(극작, 작곡, 음향)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각 분야의 참가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단, 이미 주류시장에서 활동 중인 자는 신청할 수 없고, 신청일 당시 학교(졸업예정자 제외)에 재학 중인 사람 또한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5월 2일까지이며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접수 페이지: https://forms.gle/EDMAVDUWTyFcRCnL8) 지원자는 참여신청서와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를 제출하여야 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정된 참여교육생은 5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