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원장 김태경)은 지난 5월에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이하여 ‘우리 동네 세종대왕을 찾아라’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그 결과 총 3팀(개인 및 기관)이 ‘우리 동네 세종대왕’으로 선정되어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였고, 이를 추천한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였다.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심리상담, 학습 등을 지원하는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소중한 우리말을 바로 쓰자는 내용 등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공유하여 우리말의 소중함을 알리는 유튜브 채널 운영자 시 씨, 국내 거주 고려인에게 한국어 수업, 한글 야학, 사회 정착에 필요한 도움을 주는 고려인너머 등이 ‘우리 동네 세종대왕’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자 중 한 명은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하는 마음으로 한글을 만드신 것과 같이 이주민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글과 한국어를 몰라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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