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 ERICA캠퍼스 지능형로봇 K-디지털훈련센터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나무 드론 아카데미·꿈나무 로봇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한양대 16일 밝혔다.

K-디지털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플랫폼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능형로봇 첨단분야에 특화한, 안산시 지역기반 로봇전문가 양성 전문 교육센터이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개최된 ‘꿈나무 드론 아카데미’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에 대한 이론 교육, 시뮬레이터 교육, 실습 등 드론 관련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 참가 학생 학부모는 “교육 프로그램이 좋아 기회가 된다면 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론 아카데미와 함께 개최된 ‘꿈나무 로봇 아카데미’는 초중고생들이 직접 비행형 로봇을 만들고 코딩하여 로봇을 움직여보며 로봇의 구조와 동작을 이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로봇공학과 교수)은 “앞으로도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인공지능·로봇 등의 첨단분야 기업체 맞춤형 교육훈련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로봇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K-디지털플랫폼사업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디지털·그린 전환을 선도할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디지털 융합 훈련 시설과 장비를 구축·공유하고 지역 내 주력산업 등과 연계해 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융합 훈련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7일,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개최된 ‘꿈나무 드론 아카데미’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드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