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가 ‘DC그리드 에너지 혁신연구센터’를 개소하고 DC 그리드 관련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한양대가 15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2년 대륙간 국가간 연계, 신재생 에너지 수송 선로, 탄소중립을 위한 전기에너지 송배전망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DC 그리드 분야 에너지 혁신연구센터 사업을 기획했다. 이에 따라 1년간 복수 경쟁 컨소시엄간의 예비사업 운영 계획을 기반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2023년 최종적으로 한양대학교 ERICA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
한양대학교 ERICA 컨소시엄에는 한양대 ERICA, 서울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3개 대학과 한국전기연구원 등 3개 연구원, LS Cable,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19개 기업이 참여하여 향후 6년간 산학협력 연구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방욱 DC그리드 에너지 혁신연구센터장은 “한양대학교 ERICA는 실규모 고전압 시험 설비를 기반으로 지난 15년간 산학연 연구 협력 및 고급 인력 양성에 힘 써왔다”며 “DC그리드 관련 연구 개발 환경이 국내 대학 최고 수준으로 구축되고 있는 점이 이번 혁신연구센터 지원 사업 선정에서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13일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개최된 ‘DC그리드 에너지 혁신연구센터 개소식’에는 컨소시엄 참여 기관의 연구진 50여 명을 포함한 혁신연구센터 소속 교수 및 학생 등 총 90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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