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ERICA 약학과 임형신 교수가 제75차 대한약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약리학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한양대가 8일 밝혔다.

대한약리학회(회장 명창선)는 매년 약리학 분야에서 학술적 가치가 우수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연구자에 대해 학술위원회와 포상선정위원회의 엄중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임형신 교수는 다년간 폐암 전이 제어를 위한 연구를 하며 다수의 국제학술지 논문게재를 통해 학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교수는 지난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약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수상 기념 강연을 통해 ‘비소세포폐암 전이에서의 PLK1 네트워크의 영향력’ 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원발성 암과 전이암 치료를 위한 항암제 표적의 새로운 스펙트럼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