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첫 대학 연합축제, "2023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무리
2023년 10월 28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3 제1회 Ansan Union Festival'(이하 AUF)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가 주관한 관내 5개 대학 첫 연합 축제로 '안산 대학연합 축제추진단'이 기획하고 추진했다.
안산 대학연합 축제추진단은 각 대학 총학생회장 및 임원 등 14명의 학생 대표로 구성된 기획단으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역동적이고 활기찬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 청년몰 축제 '쇼플래닛 페스티벌'과 연계해 먹거리존을 풍성하게 운영하고 공방 체험 등 다채로운 부스를 마련해 지역 청년과도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AUF는 ▲안산 유니온 리그 ▲안산 유니온 스타 ▲기념식 ▲아티스트 축하공연 ▲피날레 불꽃놀이 순서로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대학별 홍보·체험 부스, 재학생 푸드존, 정책 홍보부스 등 청년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ERICA는 대학 홍보 부스와 광고홍보학과 학술제 콤마(COMMAH)의 홍보부스를 운영해 학교 홍보와 축제 참여자들을 위한 즐거운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안산 유니온 리그는 ERICA(HY-pass)와 안산대가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이 시작하기 전 이민근 시장은 "경쟁이지만 함께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 부상자 없는 안전한 경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는 축사와 멋진 시축으로 결승에 임하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승부차기까지 진행된 숨막히는 접전 끝 ERICA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경기에 출전한 HY-pass의 주장 윤영현(전자공학부 18) 학우는 "멋진 상대들을 이기고 우승해서 기쁘다. 안산시에서 이런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경기장의 열기가 식기 무섭게, 안산 유니온 스타로 다시 후끈해졌다. 안산 유니온 스타는 밴드, 보컬, 댄스 세 부문으로 나눠진 경연 프로그램으로 심사위원과 관객 참여 투표를 통해 순위를 정했다. ERICA는 댄스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RICA 대표로 무대에 선 '만취'의 회장 이용재(기계공학과 22) 학우는 "큰 무대에서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며 팀원들과 함께 우승의 영광을 나눴다.
이어서 진행된 본 식에는 시상식을 마친 후, 이민근 안산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민근 시장은 "AUF는 모두가 함께 한 행사로, 미숙하지만 의미가 깊은 행사다. 내년에는 더욱 멋진 축제를 준비하겠다. 또한 열정과 꿈이 있는 여러분을 위해 준비하는 안산, 꿈을 실현하는 안산이 되겠다"며 안산시와 대학들에게 멋진 미래를 약속했다.
박세원 대학연합축제추진단장 및 ERICA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기획하는 첫 대학 연합축제였던 만큼 의미가 다르다. 연합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년 함께 축제를 진행해 활발한 교류의 끈을 이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축제의 마지막은 기리보이, 우아(WOO! AH!), 윤하의 축하공연으로 흥을 더하고 화려한 불꽃놀이로 토요일 밤을 수놓았다.
한편, ERICA는 안산사이언스벨리 과학축제(ASV), 2023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등 안산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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