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을 통한 기술혁신 달성 우수 기업으로 인정 받아

한양대학교 실험실 창업기업 진메디신(대표 윤채옥)이 최근 한국기술혁신학회 ‘2023년도 기술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한양대가 22일 밝혔다.

한국기술혁신학회는 출연연, 대학과의 협력 또는 협업을 통해 기술혁신을 달성한 기업의 사례를 발굴하고 포상함으로써 산-학-연 협력 기반 시스템을 확대, 강화하고자 이번 포상을 기획하였다. 

지난2일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진메디신이 보유한 혁신 기술 소개와 더불어 한양대 산학협력단과의 산학협력 우수 사례가 소개되었다.

한양대 공과대학 생명공학과 윤채옥 교수가 실험실 창업기업으로 2014년에 설립한 진메디신은 현존하는 항암 바이러스의 다양한 의학적 미충족 수요를 극복할 수 있는 바이러스 플랫폼 기술과 암 재발 방지와 전이암 치료에 혁신적인 발전을 이끌 나노플랫폼 기술을 기반한 DDS(Drug Delivery System, 약물전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진메디신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GM101은 임상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024년에 임상2상 시험에 진입할 예정이다. 또 다른 주요 파이프라인인 GM103은 올해 6월에 한국 식약처(MFDS)와 미국 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이 승인되어 ‘임상 1/2a’를 진행 중에 있다.

진메디신은 GM103를 환자들에게 단독으로 투여할 뿐만 아니라 면역관문 억제제인 키트루다와 병용 투여할 계획이며, 올해 안으로 환자 투여를 시작해 성공적인 임상 시험 결과를 내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진메디신 윤채옥 대표는 “세계 최고의 항암 바이러스 전문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성공적인 임상 성과 도출을 위해 집중할 계획”이며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로 암 정복 깃발을 꽂는 그날까지 대학과의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기술이전·사업화 종합 지원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기술혁신학회 ‘2023년도 기술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기초연구 지원부터 사업화 기술의 발명 상담, 출원, 대학 보유 기술의 무상 통상실시권 및 양도 지원 등 실험실 창업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사진자료2] 진메디신 GMP 생산라인
[사진자료2] 진메디신 GMP 생산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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