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에너지공학과 장재영 교수의 지도하에 박사학위를 받은 서의현(사진) 박사가 23일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의 주최로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제 35차 방사광이용자 연구발표회 및 협회정기총회에서 제21회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발족 34주년의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는 방사광을 이용하는 학문 및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방사광이용자의 저변확대 및 상호 간 교류 촉진에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1,400명 이상의 회원이 방사광가속기와 관련된 연구발표회, 국제심포지움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의 신진학술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5년이 경과되지 않았으며, 국내 방사광 가속기를 이용하여 연구 활동을 우수한 성과를 낸 젊은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서의현 박사는 장재영 교수의 지도하에 고분자 및 유기 전자재료 사이에 발생하는 화학적 반응에 따른 전기적 특성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열전소자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했으며, 해당 연구결과를 세계적 학술지들에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진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 박사는 학위 후 2023년부터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화학 및 환경공학과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신규 유기 도펀트 소재 개발 ▲용액 상 도핑 반응 제어 기술 개발 ▲도핑된 고분자의 결정구조 변화 분석 등이 대표적인 연구 성과다.

서의현 박사후연구원
서의현 박사후연구원
장재영 교수
장재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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