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직 마녀공장 대표이사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제14회 한양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한양대가 12일 밝혔다.

한양경영대상은 한양대 경영대학 총동문회·한양대학교·한양대 경영대학이 2008년에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한양대 출신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한다.

이번에 수상한 유근직 마녀공장 대표이사(경영 85)는 스킨푸드, 잇츠스킨, 네오팜 등 여러 화장품 회사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화장품 업계에서 마이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경영인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경영 90)는 2014년 카카오모바일뱅크 TFT부사장을 거쳐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를 맡아 오고 있으며 2020년 비즈니스인사이더 아시아 혁신 경영인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8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경영관에서 개최된 ‘2023 한양경영인의 밤’ 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천종기 한양경영대학 총동문회장과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이상용 한양경영대학장이 시상자로 나서 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