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김현중 자원환경공학과 교수가 Taylor & Francis 사에서 발간하는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Critical Reviews in 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이하 CREST)의 총괄 편집장(Editor-in-Chief)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3년간이다.

CREST는 영국에서 1970년에 발간된 환경과학 및 공학 분야 저널로써 기초 응용 학문에 걸쳐 넓은 분야를 다루는 총설 잡지이다. 2022년 기준, CiteScore 23.4(환경분야 최상위 1% 학술지), 인용지수(Impact Factor) 12.6을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술지로 인정받고 있다.

기존에 CREST 저널은 80여 명의 편집위원과 5개국의 5인 공동 편집위원장을 구성하여 운영했으나, 2024년부터 1인 총괄 편집장 체계로 개편되면서 한양대 김현중 교수를 총괄 편집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총괄 편집장 선정을 위한 최종 인터뷰에서 김 교수는 저널 발전의 키워드로 ‘지속성의 강화’를 강조하였으며, 저널의 혁신과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현중 교수는 자원처리 및 활용 분야 전문가로서 2017년 미국 SME가 선정한 ‘세계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폐자원의 재자원화 분야와 기후변화 대응형 친환경 자원회수 기술 개발 분야로 그 연구를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기술이전을 통해 연구 기술의 실용화에 집중하며, 교수 연구팀과 기업이 함께 그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김 교수는 현재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그린 소사이어티(Green Society) K-기후테크 사업의 자원 분과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기후변화 위기에 맞춰 CREST 저널 또한 이와 관련된 환경·에너지·자원 분야로의 확장을 도모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김현중 교수
                                                                 김현중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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