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진행된 학생 간담회. 

2024년 3월 5일 한양대학교 ERICA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안산시장과 함께하는 ERICA 학생간담회]가 열렸다. 안산시와 ERICA는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해 지난달 23일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에 2024년 1학기 두 기관의 협력으로 ‘SDGs와 ESG로 보는 지역사회’ 교양수업을 개설했다. 해당 교양수업의 1주차 강의로 안산시장 특강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백동현 ERICA 부총장, 손승우 창의융합교육원장, 정의태 교육혁신부처장, 이다빈 총학생회장 및 ERICA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백동현 ERICA 부총장

간담회에 앞서 백동현 ERICA 부총장은 "ERICA와 안산시가 SDGs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발전에 관심을 갖게하고자 교양수업을 개설하게 되었다"며 "특강을 준비한 이민근 안산시장님께 감사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의 현황 및 해결 과제 등 지역 현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청년 창업 벤처 도시 안산'이라는 지향점으로 나아가기 위해 “안산시는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안산을 위해 학생들의 관점에서의 사회문제 및 해결 방안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앞으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정책화하고 안산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에 반영할 계획을 밝혔다.

 

강연이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예정된 시간을 초과할 정도로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질문했다. 이에 이민근 안산시장은 질의응답을 끝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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