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센터장 김성수)가 오는 4월 4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사회과학관에서 <댓글부대> 안국진 감독을 초청하여 ‘허구의 영화가 질문하는 사회의 진실’이라는 주제의 오픈토크를 개최한다고 한양대가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가 사회에 질문하는 진실과 그 의미에 관한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국진 감독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2016)로 데뷔했으며, 같은 작품으로 제16회 디렉터스컷 어워즈(2016)의 감독상과 제52회 백상예술대상(2016) 영화 시나리오상, 제7회 올해의 영화상(2016) 독립영화상,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2015) 한국경쟁 대상을 수상하여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실연의 아픔을 그려낸 단막 드라마 <내 연적의 모든 것>(2018)와 시네마틱드라마 SF8의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를 통해서 감성 드라마부터 SF까지 영상서사의 폭넓은 세계를 보여주었다.
3월 27일 개봉한 안국진 감독의 영화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에게 온라인 여론 조작에 대한 제보자가 나타나며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대세 배우 손석구가 주연을 맡았다. 댓글 조작과 같은 사회문제를 다룬 영화로써 우리 사회의 현재에 대한 성찰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진실과 거짓의 경계, 감독의 깊이 있는 통찰과 영화의 가능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오픈토크는 문화일보의 김구철 기자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행사 관련 사항은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 이메일 (futurecultureconvergence@gmail.com)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양대학교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는 2022년 한양인문학진흥센터(HEC)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영상 서사에 담긴 사회적 담론을 정치·사회학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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