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 가치 창출에 기반한 비즈니스와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의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Economics of Mutuality(EoM)-한양대 넥스트 임팩트 포럼(이하 "포럼")’을 EoM재단과 함께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스니커즈, m&m 초콜릿 등을 만드는 연매출 50조원의 글로벌기업 MARS의 기업재단으로 설립된 EoM재단은 영국 옥스퍼드대 경영대학원과 지난 10여년간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2016년부터 Oxford EoM Forum을 개최해 왔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비즈니스와 투자, 사회의 상호 관계를 생태계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기업과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에 기반한 상호 가치(mutual value) 창출 방안을 다룰 계획이다. 또한 인구감소, 지역소멸 등 대한민국이 마주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기업과 투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는 영국 옥스퍼드대 경영대학원 (전)학장 콜린 메이어(Colin Mayer) 교수, 뉴패러다임 연구소의 이사장이자 유한킴벌리 (전)대표이사 문국현 회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원장 이일형 박사, EoM재단의 상임이사이자 「Completing Capitalism」의 공동 저자인 제이 자쿱(Jay Jakub) 박사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 신현상 단장은 “한국의 출산율은 0.72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며, 이대로라면 현재 5,100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21세기 말에는 절반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번 포럼이 목적 중심(purpose-driven) 비즈니스와 투자가 이러한 국가적 난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Economics of Mutuality(EoM)-한양대 넥스트 임팩트 포럼은 Economics of Mutuality Foundation과 한양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며, Rotterdam Center for Economics of Mutuality, Erasmus Center for Dynamics of Inclusive Prosperity, The Asia Foundation, Impact for Breakfast Seoul, 포스텍 기업시민연구소, 사회적가치연구원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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