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 IC-PBL 센터, 카카오, 안산시,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한 '카카오 안산 임팩트 챌린지 with ERICA IC-PBL' 캠프가 성황리에 마쳤다. 2024년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최종 선발자 50명을 대상으로 한 부트 캠프 '인스파이어 트랙'은 안산 카카오 데이터 센터와 ERICA 기숙사에서 진행됐다.

'임팩트 챌린지'란 지역사회 내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현장과 사용자 중심의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것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사회혁신 임팩트를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문제해결을 위해 디자인씽킹과 IC-PBL 교육을 활용한 능동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도출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2박 3일간 진행된 ‘카카오 안산 임팩트 챌린지 with ERICA IC-PBL’ 인스파이어 트랙 부트캠프에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ERICA 재학생 50명이 참여했다. 인스파이어 트랙은 팀을 구성하여 전문가의 교육과 더불어 팀별 솔루션을 강화하는 활동이다. 활동 시작에 앞서 손승우 IC-PBL 센터장은 "많은 학생이 참여해 줘서 고맙고, 최종 선발된 사람들에게 축하한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활동은 한양대 교육의 목표인 교양인, 전문인, 실용인, 세계인, 봉사인을 양성하기 위한 이념이 모두 담겨있으므로 멋지게 해내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학생들은 총 10개 팀으로 구성돼 안산시의 문제(외국인 증가 현상, 인구 감소 및 환경 문제, 교통 인프라 활용 방안, 지역 대학과 주민 연계 방안 등)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을 거쳤다. 해결 방안을 증진시키기 위해 △필드 리서치 및 인터뷰 방법론, 이해관계자맵 △퍼소나 프로필 및 고객 여정맵 △ 문제정의문, HMW △아이데이션 △시나리오 교육을 받았다. 또한 팀별 아이데이션 회의, 멘토 미팅, 피어 코칭 시간을 통해 팀별 문제의식과 해결 방법을 강화했다. 이명국(광고홍보학과 23)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사회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활동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준화(전자공학부 19)는 "안산에서 가장 불편한 점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교통 단절이 떠올랐다"며 "이해관계자분과 소통하며 문제점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고 말하며 전문가의 교육이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카카오 안산 임팩트 챌린지 인스파이어 트랙 우수팀 - AAA팀
카카오 안산 임팩트 챌린지 인스파이어 트랙 우수팀 - AAA팀

인스파이어 트랙을 통해 도출된 팀은 최종 심사를 거쳤다. 안산시의 문제에 대해 우수한 해결안을 도출한 3개 팀(AAA팀, 멋쟁2팀, 챌린저5인큐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AA팀 이진민 학생은 "카카오 안산 임팩트 챌린지를 통해 연결을 배웠다. 팀원 간의 연결, 멘토와의 연결,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지웅 교육혁신처장은 "ERICA에서 목표하는 것은 양질의 교육이며, IC-PBL과 연계한 카카오 안산 임팩트 챌린지는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지산학연 협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하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최종 선발된 3팀은 앞으로 IC-PBL 교육 이후 △1:1 심화 멘토링 △지원금 활용 예산안 작성 및 실행 △전문가 자문 연계 △캐쥬얼 네트워킹 △최종 공유회가 포함된 '어스파이어 트랙'을 통해 프로그램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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