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0일, 한양대학교 ERICA 융합보안대학원사업단이 카카오데이터센터에서 ㈜헥사휴먼케어(대표 한창수)와 융합보안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헥사휴먼케어는 2016년 설립,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신체적 약점을 보조하고 근력을 강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온 기업으로, 최근에는 포브스 코리아가 선정한 바이오테크 기업 50에 포함됐으며, 2026년 IPO를 목표로 Series B 투자 유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융합보안 분야 산학 인재 양성 △R&D 인재 육성 과제 공동 수행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의 주관 또는 공동 연구개발 참여 △정부나 지자체의 융합보안 교육사업 공동 참여 등 총 5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연준 융합보안대학원사업단장은 “㈜헥사휴먼케어와의 협력으로 웨어러블 로봇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융합보안 분야에 접목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융합보안 분야의 R&D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창수 ㈜헥사휴먼케어 대표는 “ERICA 융합보안대학원사업단과의 협력을 통해 실용적인 융합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ERICA는 2024년 상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방안'에 따라 융합보안대학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최대 6년(4+2년)간 55억 원의 지원을 받아 매년 20명 이상의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고, 다양한 첨단 기업과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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