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 부총장(좌측)과 이호성 캐논코리아 개발생산본부장이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한양대 ERICA)
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 부총장(좌측)과 이호성 캐논코리아 개발생산본부장이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한양대 ERICA)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는 지난 21일 교내 PRIME 컨퍼런스홀에서 캐논코리아(대표 박정우)와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한양대학교 ERICA 백동현 부총장, 최지웅 교육혁신처장, 이병주 전자공학부 교수, 김환용 대외협력실장, 박현미 IC-PBL 부센터장, 양정아 교수 ▲캐논코리아 이호성 개발생산본부장, 최재호 생산부문장, 김정현 경영지원부문장, 심우영 기술팀장, 이호범 사업소팀장, 신진호 생산기술담당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2023년에 맺은 MOU를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산업 육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캐논코리아는 ERICA 학생들을 생산 현장 자동화 문제 검토 및 아이디어 탐색 과정에 참여시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ERICA 공학대학 전자공학부에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금은 IC-PBL 수업에서 캐논코리아 생산 현장 자동화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금 및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캐논코리아는 2023-2학기 ‘공정상 검사 정확도 향상 및 자동화를 위한 머신러닝 알고리즘 개발’ 시나리오를 시작으로 IC-PBL 수업에 지속적으로 문제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4-2학기에는 ‘딥러닝의 기초 및 응용’과 ‘전자공학 종합설계 2’ 수업을 통해 IC-PBL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백동현 한양대 ERICA 부총장은 “캐논코리아가 제시한 문제를 전자공학부 학생들이 1년간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IC-PBL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ERICA는 캐논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사회에 진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호성 캐논코리아 개발생산본부장은 “한양대 ERICA와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 및 후학 양성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IC-PBL(Industry-Coupled Problem-Based Learning)은 산업체, 사회, 대학이 협력하여 현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한양대학교의 대표 교육모델이다. 2016년 한양대학교 ERICA에서 시작된 이 모델은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현재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더욱 고도화·전문화되어 ERICA를 대표하는 교육 혁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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