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원장 한동섭)과 총동문회(회장 이영만)는 ‘2024 자랑스러운 한양 언론인상’ 수상자로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과 박진형 스포츠조선 대표이사 발행인을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한양 언론인상’은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졸업생을 대상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활동을 펼치며 언론정보대학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을 매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한겨레신문 기자 출신으로 언론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권 이사장은 한겨레신문 편집인, 허핑턴포스트코리아 대표, KBS 이사를 거쳐 현재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한국 언론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시민사회발전위원장,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리영희 재단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진실에 복무하다-리영희 평전’, ‘장애를 넘어 인류애에 이른 헬렌 켈러’, ‘차별 없는 세상을 연 넬슨 만델라’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했다.

▲박진형 스포츠조선 대표이사 발행인

스포츠조선에서 33년간 다양한 직책을 맡으며, 현재는 대표이사 발행인으로 활동 중인 박진형 대표는 국내 스포츠 언론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편집국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한 박 대표는 대한야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스포츠 분야의 신뢰도와 공정성을 높이는데 이바지했다.

이번 ‘자랑스러운 한양 언론인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 한양대학교 동문회관(서울 성동구 마조로) 6층 헤리티지 홀에서 개최된다.

한편,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은 1983년 개원 이후 언론, 문화, 정치, 경제 등 국내 핵심 분야에서 활동하는 1,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특수대학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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