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소장 김성수)는 오는 3월 26일, 국가전략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 사회 변화와 K-문화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사회의 산업화, 민주화, 세계화가 K-문화에 끼친 영향을 분석하고, K-팝, K-푸드, K-드라마 등으로 대표되는 K-문화의 세계적 확산 요인을 다각도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5년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4시, 한양대학교 사회과학관 415호에서 총 4차례에 걸쳐 연속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회차는 한국 사회의 변화 과정을 중심으로 K-문화의 형성과 발전을 주제로 구성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1차 학술대회는 오는 3월 26일(수) 개최되며, 정승일 박사(복지국사소사이어티)와 정윤수 교수(성공회대 미디어콘텐츠융합학부)가 발표자로 나서고, 박명준 박사(한국노동연구원)와 조일동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 문화예술학부)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산업화 과정을 통해 K-문화의 형성 양상을 고찰하고, 산업화가 미친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다.

한양대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는 “이번 학술대회는 K-문화를 단순한 유행이 아닌,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와 연결된 문화적 진화로 바라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학계와 문화 산업계, 학생 등 다양한 참여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futurecultureconvergence@gmail.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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