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명예교수, Dynamic Management 연구로 글로벌 학계 주목

▲ 김인호 명예교수
▲ 김인호 명예교수

한양대학교 ERICA에서 시작된 한 연구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Dynamic Management - Comprehensive Unified Paradigm (DM-CUP) 연구를 개척한 김인호 명예교수는 은퇴 후에도 학문적 탐구를 멈추지 않고 연구를 발전시켜 왔다. 그의 연구는 글로벌 학계에서도 주목받으며, 다양한 SSCI 논문 및 저명한 저널에 게재되었다. 최근에는 현대 경영이론의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김인호 교수는 25년 전 ERICA에서 Dynamic Management 연구를 시작했으며, 기존 경영이론을 확장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경영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연구는 기업의 역동적 변화, 조직 구조의 유연성, 경영전략의 통합적 접근법을 통해 혁신적인 경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Dynamic Management는 단순한 경영전략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적 경영 프레임워크다. 김인호 교수는 특히 기업의 생애 주기별 전략적 대응, 조직 문화의 동태적 변화, 기술 혁신과의 조화 등에 초점을 맞추며, 이를 데이터 기반의 분석 기법과 접목시켜 실질적인 경영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기업이 유연성을 유지하며 혁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Dynamic Management-Firm Power Theory-Comprehensive Unified Paradigm은 1980년대 후반 ERICA 캠퍼스에서 열린 첫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이후 꾸준한 연구와 발표를 거치며 발전해왔다. 김인호 교수는 이 이론의 창안자로서, 기존의 경영 이론과는 차별화된 접근으로 경영 전략, 조직 이론, 기술 혁신을 하나의 틀로 통합해 설명하는 방식을 제시한다. 그는 ERICA를 이론의 '본향이자 진원지'라 표현하며, 연구의 근간을 이곳에서 다져왔다.

김인호 명예교수는 한양대학교 경상대학 교수로 재직 중 Dynamic Management 이론을 창안하고, Firm Power Theory 및 Needs Evolution Theory를 통해 기업의 변화 적응과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다. 그는 SSCI 국제 학술지에 관련 논문을 꾸준히 게재해 왔으며, Wiley Encyclopedia of Management에 '재벌 구조의 출현과 진화'를 주제로 집필하는 등 학계와 산업계 모두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또한 정부 R&D 기관 및 대기업 감사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그의 연구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ERICA에서 시작된 연구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다. ERICA의 연구 환경과 지원 속에서 Dynamic Management 연구가 탄생했으며, 현재는 글로벌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ERICA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학문적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김인호 교수는 "ERICA에서 시작된 연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의 지원과 학문적 자유 덕분이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후배 연구자들과 협력하여 Dynamic Management 연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RICA는 앞으로도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세계적인 연구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글로벌 학계와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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