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교육·공동 연구·청년 체인지메이커 양성 등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단장 신현상)은 지난 4월 11일 교내 HIT에서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와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후위기 해결 및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넷제로(Net Zero) 달성에 기여하고, 이를 주도할 청년 체인지메이커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신현상 단장과 기후변화센터 최지원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혁신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 및 운영 ▲데이터 기반 공동 연구 및 분석 ▲포럼·세미나·워크숍 등 공동행사 개최 ▲기후변화 인식 제고 및 지식 확산을 위한 협력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체인지메이커 양성을 위한 청년 대상 ESG 교육과정의 공동 운영과 기관 간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해, 청년 주도의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 및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난 1월 한양대 비교과 프로그램 ‘지속가능한 ESG 리더과정 10기’를 공동 운영한 데 따른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원순환 및 에너지 분야 기업에 대한 현장 학습과 ‘ESG 사회혁신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통해, 대학 내 사회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현상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장은 “기후위기는 단순한 환경문제를 넘어 전 세대가 함께 해결해야 할 복합적 사회 이슈”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세대가 중심이 되는 사회혁신 기반의 기후 대응 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연구–실천을 통합하는 협력 모델로서, 산학 간 지속가능한 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목표로 교육, 연구, 실천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공공기관 및 민간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 세대의 공공문제 해결 역량 강화와 사회혁신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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