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ERICA 산학협력단(단장 이방욱)은 지난 8월 12일 코트디부아르 국립직업기술교육원(IPNETP) Cocody 캠퍼스에서 ‘교사 ICT 기반 교수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기자재·가구 설치 및 실습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장비 인수 및 현지연수 입교식 세리머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우리나라 무상원조 대표기관인 KOICA 국별협력사업의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로 한양대 ERICA 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프로젝트다.
한양대 ERICA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화·기계·자동차·ICT(인공지능 포함) 등 4개 산업 분야의 실습 장비 △멀티미디어 강의실·ICT 실험실 △교육용 모형(자동화·자동차) 등 총 50억 CFA프랑 규모를 지원했다. 특히 CNC·자동화·자동차 실습실을 최신화하고, 교육용 가구와 부대설비까지 연계해 구축함으로써 장비 도입–설치–시운전–인수·검수–운영 초기 안정화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통합 관리체계를 완성했다.
세리머니에는 엔게쌍 코피(N'Guessan KOFFI) 직업기술교육·훈련부 장관, 김생 주코트디부아르 대한민국 대사, 김상준 KOICA 코트디부아르 소장, 에드메 만실라(Edmee Mansila) IPNETP 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에드메 만실라(Edmee Mansila) 원장은 “KOICA의 지속적인 협력은 신뢰와 연대에 기반한 진정성 있는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아프리카 청년들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의지의 증거”라고 밝혔다.
엔게쌍 코피(N'Guessan KOFFI) 장관은 “이번 지원이 IPNETP의 교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교원 양성의 질적 향상을 견인할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김생 대사는 “교육은 국가 발전을 향한 관문이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실습실 리모델링과 기자재 설치가 완비됐다”고 강조했다.
한양대 ERICA 산학협력단은 이번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장비 운용·수업 설계·산업 연계 실습 중심의 현지 교원 연수를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관리자 초청 연수를 통해 한국의 직업훈련 제도와 운영·평가 사례를 공유하고 적용 가능한 실행 계획을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는 장비 유지·관리 내재화와 교육과정 고도화를 통해 IPNETP가 서아프리카 직업기술교육 허브로 도약하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본 사업은 2022년 9월 23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추진되며, 한양대 ERICA 산학협력단이 PMC로 수행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한다. 사업 범위는 △실습 인프라 구축(기자재·가구·학습공간) △실습실 리모델링 △교원·관리자 연수 △교육과정 고도화 △장비 유지·관리 체계화 등으로, 현장 맞춤형 교원양성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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