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박물관(관장 안신원)은 오는 9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한양뮤지엄아카데미 15기 <To. 근대, 대한제국 Dream>’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한제국을 조선 말기의 연장선으로 보는 기존 시각에서 벗어나, 근대국가를 지향했던 문화적 기획의 흔적을 집중 조명한다. 대한제국은 ‘문화’를 매개로 국가의 이상을 구체화하려 했으며, 도시·건축·공예·사진 등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근대국가의 비전을 구현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이러한 문화적 흔적을 따라가며 대한제국이 구상한 근대의 모습을 다층적 시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총 9강으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는 한양대학교박물관 2층 강성희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실시간 온라인(ZOOM) 참여도 가능하다. 특히 4강에서는 덕수궁과 정동 일대 현장 답사를 통해 대한제국의 공간적 기억과 근대문화의 흔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참가 신청은 한양대학교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9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수강료는 3만 원이며 한양대학교 구성원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박물관(02-2220-194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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