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내 실전형 재난 대응훈련으로 지역 안전협력 강화
2025년 10월 30일, 한양대학교 ERICA 창의인재원에서 안산시 주관으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ERICA가 훈련 장소이자 주요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보여줬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창의인재원)와 대형 화재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환경 속에서 초기 대응부터 수습·복구 단계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며, 기관 간 협력체계와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에는 △안산시청 △안산소방서 △상록경찰서 △한양대학교 ERICA △한국전력 △KT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고대안산병원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11개 기관 250여 명이 참여했다.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하는 통합방식으로 실시돼, 실제 재난 발생 시의 대응 효율성을 높였다.
ERICA는 캠퍼스 내 학생과 교직원이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과 함께 훈련 전반을 지원했다. 특히 ERICA 자위소방대는 초기 화재진압과 대피 유도 시연을 맡아 대학 차원의 안전관리 체계를 직접 선보였다.
백동현 ERICA 부총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사고가 일어났을 때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느냐가 피해를 줄이는 핵심”이라며 “여러 기관이 협력해 안전을 지키는 체계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ERICA와 같은 지역 거점대학이 안전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학·기관이 함께하는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RICA는 앞으로도 안산시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한 캠퍼스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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