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유일의 캐릭터 마크 탄생
대학의 로고 변경과 함께 시작된 브랜드 이미지 강화 작업이 계속해서 확대되면서, 단순히 로고를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대학만의 독특한 캐릭터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한 재학생의 제안이 디자인경영센터의 작업을 거치면서, 어느 대학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하고도 재치있는 ‘캐릭터 마크’로 탄생하게 되었다.
재학생의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시작
한양’이라는 한글과 대학의 상징인 ‘사자’의 강인한 얼굴형태가 결합된 마크. 최초 도안에서 한쪽으로 쏠린 듯한 형태나 각 자음 모음들 간의 균형을 조정하고, 사자의 표정이나 갈퀴를 좀 더 다이내믹하고 세련되게 수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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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식 학우 최초 도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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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인경영센터에서 수정 보완한 최종 결과물 | ||
배구 한성전에서 돋보인 캐릭터 마크
캐릭터 마크를 활용한 응원수건은 이번 한성전 현장에서 큰 역할을 했다. 이처럼 캐릭터 마크는 기념품을 비롯한 다양한 장소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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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대학 응원 수건 | ||
최초 도안 학생 미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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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식(07, 디자인대학 시각패키지디자인전공) | ||
이 도안은 제가 소속된 디자인대 학생회 깃발을 도안하면서 처음 만들게 되었어요. 만들고 나서 보니 한글 글자랑 사자 이미지가 너무 절묘하게 어울려서 저도 놀랄 정도였습니다. 처음에는 단대 깃발로만 활용했는데, 주변에서 아깝다며 널리 알리자고 해서 온라인에 공개를 했고, 후에 디자인경영센터와의 작업을 통해서 잘 다듬어지게 되었어요. 사용 가이드라인이나 통일된 사용안이 만들어지게 되니, 디자인적으로도 훼손되지 않을 것 같아 안심이 되더군요. 또한 제 디자인이 학교 역사에 남을 공식 마크로 만들어져서 뿌듯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반지의 제왕이나 아바타 같은 영화의 배경이나 캐릭터를 제작하는 ‘컨셉아트 디자이너’가 되어서 헐리우드 영화에 제 이름을 올리는 것이 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