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한정 발표는 처음... 국내 14개 대학 이름 올려
최근 영국의 글로벌 대학교육전문매체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아시아 100대 대학' 평가(THE Asia University Rankings) 결과를 발표했다. 한양대는 아시아 대학 중 74위, 국내 대학 중 8위에 올랐다.
아시아 100대 대학에 진입한 국내 대학의 순위는 포항공대(5위), 서울대(8위), 카이스트(10위), 연세대(20위), 성균관대(23위), 고려대(28위), 경희대(64위), 한양대(74위), 서강대(78위), 부산대(79위), 경북대(84위), 인하대(91위), 건국대(92위), 중앙대(94위) 순으로 모두 14개다.
작년(2012년 10월)에 발표된 THE(The Times Higher Education)의 '2012년 세계 대학평가' 결과에는 국내 대학중에는 포스텍이 50위로 가장 높았고, 200위까지만 순위를 공개했었기 때문에 국내 대학들 중에는 일부만이 순위를 알 수 있었다. THE가 아시아 대학들만을 대상으로 하여 '아시아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교육여건(30%, Teaching-the learning environment) ▲연구실적(30%, Research-volume, income, and reputation) ▲논문 피인용도(30%, Citations) ▲기술이전수입(2.5%, Industry income) ▲국제화수준(7.5%, International outlook) 등 5개 부문 13개 지표를 활용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대학 순위 발표는 THE와 QS에서 하고 있다. 2009년까지는 더타임스와 QS가 공동 발표 했지만 2010년부터는 별도로 발표하고 있으며, 평가 결과가 서로 달라 평가 기준에 대한 논란이 다소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