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매거진, 전국 경영대학 평가에 이어 MBA 순위 발표
매년 연말 즈음하여 전국 경영대학 평가를 통한 순위를 발표하는 <한국경제 매거진>에 처음으로 전국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전국 MBA 평가는 200대 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으로 평가 항목은 ▷신입 사원 채용 ▷발전 가능성 ▷조직 융화력 ▷국제화 ▷전문성 등 5개다. 신입 사원 채용은 해당 MBA 졸업생을 신입 사원으로 뽑을 의사가 있느냐고 묻는 항목이며, 각 항목별로 1~10순위까지 답하도록 했다고 한다.
최종 점수 집계 결과 고려대(3681점), 카이스트(3533점), 서울대(3522점), 연세대(3420점), 성균관대(2916점), 서강대(2349점), 한양대(2068점), 중앙대, 이화여대, 건국대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한양 MBA 종합 순위 7위, 조직융화력에서 가장 큰 강점 보여"
한양대 MBA는 종합 순위 7위에 머물렀다. 개별 항목별로 보면 조직융화력에서 4위를 했지만 나머지 4가지 항목에서는 모두 7위에 랭크된 것을 볼 수 있다. 이 조직 융화력 지표의 경우 고려대가 2위와 아주 큰 차이를 내면서 1위를 한 것이 눈에 띈다. 기사에서는 소위 빅4(고려대, 카이스트, 서울대, 연세대)가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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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일간지에 게재된 한양 MBA 광고 이미지 | ||
한편 작년 말에 발표한 '전국 경영대학 평가' 순위를 보면, 고려대 (6271), 연세대 (5837), 서울대(5629), 성균관대(4640), 한양대(4129), 서강대(4126) 순으로 점수가 나와 한양대가 5위에 랭크된바 있다. 개별지표에서는 조직융화력이 3위, 성실성과 책임감이 2위에 올라, 특히 이 부분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2010년과 2011년 전국 경영대학 랭킹에서 서강대에 밀려 6위에 머물던 결과를 뒤집은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제 매거진 (http://magazine.hankyung.com) 907호(2013년 4월 15일 발행)를 통해서 확인할 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