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스코어 발표. 전체 평균은 58세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
16일 재벌, 최고경영자(CEO), 기업 경영 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가 임원 인사를 모두 마친 10대 대기업 그룹 상장사들의 사장급 이상 임원 189명의 출신 대학과 전공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사장급 임원의 평균 나이는 57.9세이며 서울대 출신이 가장 많고, 경영학 전공자가 다수였다.
출신대학별로 보면 서울대가 69명(36.5%), 고려대와 연세대가 각각 24명, 해외대학 11명, 한양대 10명, 성균관대 7명, 부산대 6명 순이었다. 한양대의 경우 국내 대학 중에는 4번째로 많은 수를 배출한다고 할 수 있다.
| ▲ 10대 그룹 사장급 인원 출신대학에 한양대가 국내 대학중 3위를 기록했다 | ||
전공은 경영학과가 43명(22.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학과(16명), 화학공학(15명)이 뒤를 이었다.
계열별로는 이공계 출신 임원이 82명으로 42.5%를 차지해 경상계열 출신 68명(35.2%)보다 많았다.
한편 동 기관에서 작년 10월에 발표한 '국내 10대 그룹 대표 기업 10개사 임원 2203명 출신대학 조사' 결과를 보면 외국대학 출신이 452명(20.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서울대 209명(9.5%), 고려대 140명(6.4%), 연세대 134명(6.1%) , 카이스트 126명(5.7%), 부산대 110명(5.0%), 한양대 106명(4.8%), 성균관대 102명(4.6%), 경북대 91명(4.1%), 인하대 73명(3.3%) 등의 순으로 10개 대학 순위가 정해졌다. 한양대는 국내에서는 6번째다. 10대 그룹 대표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이노베이션, LG전자, 롯데쇼핑, 포스코, GS칼텍스, 현대중공업, 대한항공, 한화 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