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률 급락으로 전체 합격자수 줄어... 2차는 6월 예정
10일 발표된 2013년도 제48회 공인회계사(CPA) 제1차시험 합격자 789명 가운데 한양대는 총 35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은 고려대로 94명(11.0%)이었고, 이어서 연세대 80명, 성균관대 67명, 중앙대 50명, 서강대 45명, 서울시립대 44명, 경희대 36명, 한양대 35명, 서울대 29명, 동국대 28명, 건국대 22명, 숭실대 20명, 경북대 20명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한양대는 8번째다.
이번 1차 합격자 수는 응시자 대비 8.2%의 합격률로 지난해 20.8%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수치다. 이는 지난해 비해 올해 시험의 난이도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2차 시험의 경쟁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월 24일 시행된 1차 시험에 이어 2차 시험은 6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5년간 한양대 출신의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 현황을 보면, 2008년 60명(6위), 2009년 66명(4위), 2010년 59명(6위), 2011년 54명(6위), 2012년 71명(5위)이 합격했으며 5년간 누적으로 보면 310명으로 연세대(688명), 고려대(609명), 성균관대(403명), 서울대(388명), 서강대(343명) 다음으로 6번째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양뉴스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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