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산학협력백서 발표, 특허 관련 순위에서도 상위권 차지
우리 대학의 산학협력 기술이전 수입이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전국의 153개 산학협력활동 집중관리대학(이공계 학과가 설치된 대학)의 2010년 성과를 1년 동안 집대성해 4월 6일, ‘2010 대학산학협력백서’를 발표했다. 이 백서에 따르면 우리 대학의 기술이전 수입은 26억 400만 원으로 1위, 지적재산권 운영 및 이전 수입 또한 22억 3,400만 원으로 1위, 설비자산 사용료 수입은 9억 2,000만 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기술이전 건수는 40건으로 7위를 차지했으나 기술이전 수입은 가장 많다는 점이 눈길을 끄는데 이러한 결과를 통해 우리 대학이 실용화 가능성 및 시장 경쟁력이 높은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연구비에 투자한 금액에 대비한 실적을 나타내는 연구비 회수율 항목에서는 1.615%로 기술이전 수입료 순위 15위 내 대학 중 4위를 차지했으며 과학기술 분야 전임교원 1인당 기술이전 수입료 항목에서는 320여만 원으로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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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특허보유 현황에서는 국내특허 1,265건으로 서울대, KAIST, 고려대에 이어 4위에 올랐으며 해외특허는 114건, 국제 특허협력조약(PCT, Patent Cooperation Treaty)* 방식의 출원은 43건, 과학기술 분야 전임교원 1인당 특허보유 건수는 1.097건으로 각각 5위를 차지했다. 실용신안 건수도 35건으로 연세대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기술 특허와 관련해 강한 면모를 보였다.
| *PCT : 여러 나라에 동시에 특허 출원을 하는 데 금전적, 시간적 부담이 많아 체결한 국제 조약. PCT 국제 출원을 하면 모든 회원국에 동시에 출원한 것과 같은 효과를 일단 부여하고 추후에는 실제로 출원할 국가에 대하여만 국내 절차를 밟을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