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100% 합격, 전체 인원 97.5%

우리 대학 의과대학이 ‘제76회 의사 국가고시’에서 정원 100명 이상의 의대나 의전원 중에서는 가장 높은 합격률인 97.5%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93.3%, 올해는 97.5%로 이는 전년보다 4.2%나 증가한 수치로 계속해서 합격률이 올라가고 있다. 실기시험의 합격률만 봤을 때도 2010년도 88.5%에서 2011년도 95.7%, 2012년도 97.5%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재학생은 100% 합격률로 주목받았는데, 정원이 100명 이상인 대학에서 재학생 합격률 100%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이는 의과대학에서 성적이 다소 낮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 합숙지도까지 진행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한편 4,000여 명의 의사를 배출한 40년 전통의 의과대학은 의대 중축 공사 마무리와 의생명연구동 추진 등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박문일 학장은 “의사를 양성하는 것이 의과대학의 교육 목표인 만큼 이를 끝까지 완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더욱 발전하는 의대가 되도록 애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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