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5배 넘는 4억 7346만 원 지원

우리 대학이 4년제 일반대학 중 대학생 창업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11월 30일, 대학정보 사이트인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2010년 대학생 창업현황(대학의 지원을 받아 창업한 실적만 집계)에 따르면 전국 132개 대학에서 281명의 학생들이 창업에 뛰어들었고 이중 우리 대학 학생은 23명으로 전국 대학 중 1위를 기록했다.

 

   
 

우리 대학 다음으로는 한남대, 광운대, 울산대, 연세대 순으로 창업 학생 수가 많았다. 창업기업 수는 13개로 전국 사립대 평균(1.8개)의 7배를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학생 창업에 대한 대학의 지원 예산도 함께 공개 되었는데, 전국 대학 평균은 9300만 원이며 창업을 지원하는 전담인력(교원, 직원 포함)은 평균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대학은 전국 평균의 5배가 넘는 4억 7346만 원을 지원했으며 글로벌기업가센터 등을 운영해 재학생 창업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글로벌기업가센터는 2009년 7월, 국내 대학 최초로 설립된 청년 창업인 양성기관으로 현장·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한편,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및 현업 CEO들과 함께하는 기업가캠프 등 실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선배 기업인과 경영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기업가 포럼, 성공한 기업가와 각계 전문가들에게서 직접 노하우를 배우는 멘토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실무 지식과 경험을 고루 전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59개 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산학협력단의 실적을 파악한 결과, 우리 대학은 298억 원의 수익을 내, 수익 상위 10개 대학에 포함됐다. 

 

저작권자 © 뉴스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