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 밖 수업 수업 책임지는 교육자 역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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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는 김총량 총장과 김정자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학내외 주요인사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조합 창립 제1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노동조합 15주년사'가 발간돼 조합 설립 이후 지금까지의 활동과 성과를 돌이켜 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노동의례와 함께 구자남 조직부장의 강령 낭독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연혁 영상자료 상영에 이어 내외빈 및 전임 위원장 소개로 이어졌다. 이날 김종량 총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노동조합의 뜻깊은 15주년을 축하드린다"며 "세계 100대 대학 성장과 진정한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여러분들의 노력을 당부하며 모든 노사문제가 대화를 통해 이루어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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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정자 노조위원장은 "지금까지 아낌없이 협조해주신 선배들과 조합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답하고 "모든 직원들은 강의실 밖의 수업을 책임지는 교육자라는 것을 잊지 말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자신의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내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제안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관리처 시설과의 관의철씨와 기획처 평가지원팀의 이성범, 이태희씨가 수상자로 시상대에 올랐다. 이와 함께 노동조합 집행부는 '노동조합 15주년사' 발간의 노고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어진 축하무대에서는 국악과 이형숙 양과 김홍식 군이 무대에 올라 국악 '춘하추동(春夏秋冬)'을 열창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기도 했다.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발간된 '노동조합 15주년사'는 최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조합 창립 배경에서부터 지난 시절 조합의 역사와 성과를 망라하고 있다. 조합 측 한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15주년사'를 통해 조합원 모두가 지난 시절을 다시 한번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