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력 상위 20위 학자에 3명 선정
9월 23일 동아일보가 '인문사회 7분야 논문 영향력 분석' 지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양대는 경제학 분야 8위, 한국어ㆍ문학분야 1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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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야별 상위 20위 대학 및 기관(상위 100위 이내 교수들의 지수를 합친 결과) 출처 : 동아일보 | ||
동아일보는 2004년부터 10년간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등재된 인문사회 분야 논문 데이터베이스를 한국연구재단 및 소셜미디어 분석업체 등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분석팀은 논문의 직접, 간접 인용 사례를 모두 확인해 학계에서의 해당 논문 영향력을 분석했다. 영향력 지수가 가장 높은 연구자를 7개 분야별로 100명씩 선정해 합산한 결과로 경제학은 부산대, 행정학은 대구대, 사회학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은 중앙대, 교육학은 부산대, 한국어ㆍ문학은 고려대, 역사학은 한국외대가 각각 1위로 매겨졌다.
인문사회분야 연구능력을 중심으로 한 영향력 상위 20위 학자 리스트에는 한양대 교수 3인이 포함됐다. 경제학 - 한양대 ERICA 캠퍼스 경제학부 주만수 교수(12위), 행정학 - 한양대 행정학전공 유재원 교수(14위), 한국어ㆍ문학 - 한양대 한국언어문학과 이필영 교수(14위) 등이 주목할 만한 학자로 선정됐다.
이번 분석을 주도한 배영찬 한양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학자의 능력은 대학이나 지역에 상관없이 상향 평준화된 것으로 보인다. 무조건 서울 대학원으로 쏠리는 현상을 개선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찾을 수 있다"고 평했다.
HYU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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