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브릿지(BRIDGE)’ 사업 평가 결과

한양대 ERICA캠퍼스와 세종대학교가 함께 한 컨소시엄이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매우우수(A)’ 등급을 받았다.
 
11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브릿지(BRIDGE, Beyond Research and Innovation Development for Good Enterprises) 사업에 참여한 20개 사업단의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브릿지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 특허, 아이디어 등 창의적 자산을 실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연 150억 원을 총 20개 사업단에 투입한다.
 
연차평가는 기술창업, 전략분야 기술이전 건수, 실용화 전담이력 수 등 핵심성과지표에 대한 정량평가와 전년도 운영실적 및 다음 연도 사업계획에 대한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최고 등급인 매우우수(A) 등급에는 한양대 컨소시엄을 포함한 전남대 컨소시엄, 성균관대, 연세대 등 4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교육부 김영곤 대학지원관은 “브릿지 사업으로 대학의 기술사업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졌다”며 “대학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기업으로 이전돼 대학 중심의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브릿지 사업에 참여한 20개 사업단은 △강원대 컨소시엄 △건국대 컨소시엄 △경북대 컨소시엄 △경상대 컨소시엄 △경희대 △고려대 △부산대 컨소시엄 △서강대 △서울대(산학협력단혁신형/대학연구소혁신형) △성균관대 △아주대 컨소시엄 △연세대 △전남대 컨소시엄 △전북대 컨소시엄 △중앙대 컨소시엄 △충남대 컨소시엄 △충북대 컨소시엄 △포항공대 △한양대 컨소시엄 등이다.
 
20개 사업단 모두 핵심 성과지표에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사업단별로 연간 평균 7억 5000만 원 내외, 최대 10억 원이 지급된다. 



▶브릿지(BRIDGE)사업단 현황
구분 주관기관 유형 참여사업단 전략분야
대학
산학협력단
혁신형
강원대학교 컨소시엄 강릉원주대, 인하대, 한림대 생활 세라믹,
에너지/환경 등
건국대학교 컨소시엄 가톨릭대 의약바이오,
산업바이오 등
경북대학교 컨소시엄 영남대 치료·진단기기,
신재생에너지 등
경상대학교 컨소시엄 순천대, 인제대, 창원대 의약바이오,
융합바이오 등
경희대학교 단독 - 영상/음향기기,
산업바이오 등
고려대학교 단독 - 소프트웨어,
영상/음향기기 등
부산대학교 컨소시엄 동의대, 부경대, 울산대, 한국해양대 계측기기, 고분자재료,
정밀화학 등
서강대학교 단독 - 의료용 로봇, 의료
영상 진단기기 등
서울대학교 단독 - 이동통신, 치료
및 진단기기 등
성균관대학교 단독 - 반도체장비,
디스플레이 등
아주대학교 컨소시엄 국민대, 단국대(죽전,천안),
서울과학기술대
웨어러블융합,
헬스케어융합 등
연세대학교 단독 - 반도체장비,
계측기기 등
전남대학교 컨소시엄 전북대, 제주대, 원광대 차세대/환경시스템,
세라믹 등
중앙대학교 컨소시엄 동국대, 이화여대 의약바이오,
디지털콘텐츠 등
충남대학교 컨소시엄 건양대, 순천향대,
한경대, 한남대
전기전자부품,
의약바이오 등
충북대학교 컨소시엄 선문대, 한국교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밭대
BT융합, 에너지
및 기계융합 등
포항공과대학교 단독 - 의약바이오,
영상/음향기기 등
한양대학교 컨소시엄 세종대, 한양대ERICA 전기전자부품,
자동차/철도 등
대학
연구소
혁신형
서울대학교 생명공학
공동연구원
단독   단백질의약품,
항체의약품 등
전북대학교 헬스케어
기술개발사업단
컨소시엄 전남대바이오하우징연구소 나노·마이크로, 기계
시스템, 섬유제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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