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양발전후원회' 출범
명문사학의 힘은 오래된 전통뿐 아니라 그 대학을 구성하고 있는 구성원 들의 끈끈한 유대의식과 자부심으로 만들어 집니다.
안녕하세요 채널H 송영주 입니다.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손꼽히는 하버드대의 경우도 대학의 구성원들, 특히 졸업한 동문의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오늘의 세계적 명문사학으로 이끈 원동력이라 볼 수 있는데요.
우리대학은 개교 이래 한양의 이름으로 28만의 동문을 배출하고 국내 및 해외 각 지역에서 한양의 자부심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양동문의 맨 파워를 기초로 동문사회의 결속과 한양인의 위상을 사회곳곳에 알리는 동문네트워크 사업을 활발히 지속하고 있습니다.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새벽!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한양미래전략포럼 회원들입니다.
한양미래전략포럼은 대한민국 경제, 사회, 문화, 과학기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지난 2006년 3월에 시작되어 2013년 76회를 맞이한 한양 동문네트워크 최고의 모임이라 할 수 있는데요.
매회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동문들 간의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서 날이 갈수록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문사회의 활발한 교류와 모료에 대한 애교심은 우리 한양을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한 후원회 결성으로 이어졌는데요.
바로 '한양발전후원회'의 출범이 그것입니다.
2013년 6월. 대학의 기금모금 및 동문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목표로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 이종훈 인천도시가스 회장, 정석현 수산중공업회장 등 3명의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고춘홍 이브자리 회장, 이상완 前 삼성전자 사장 등 대학을 대표하는 동문 및 기부자들로 구성된 한양발전후원회는 앞으로 200여 명의 동문 위원들의 참여를 통해 4개년 간 대학 발전기금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1939년 개교 이래, '사랑의 실천'이라는 숭고한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사회의 참된 지식인을 길러낸 한양의 빛나는 전통은 수많은 동문의 땀과 노력이 빚어낸 아름다운 역사입니다.
이 위대한 전통을 잇고자 우리 대학 역사상 최초로 집중거액모금캠페인을 추진하여 다가올 한양의 시대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한양의 높은 도약에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해주시는 자랑스러운 동문 선배님들의 모교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우리 재학생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인터뷰 / 이유진 간호학과 11>
Q. 동문 선배님들의 재학생 장학금 후원에 대해 아시나요?
자세한 건 잘 모르겠는데, 엘리베이터 채널H에서 본 것 같기는 한데, 잘은 모르겠어요.
<인터뷰 / 정진백 생명과학과 11>
한 분 정도? (아는 것 같아요) 장근석 동문이 기부를 많이 했다고는 알고 있어요.
<인터뷰 / 김보희 행정학과 10>
네. 제가 직접 장학금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학교 홈페이지나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는 영상을 통해서 졸업하신 선배님들이 저희 재학 중인 후배를 위해서 여러 가지 장학금 주시고 계신다는 것을 많이 들어봤어요.
<인터뷰 / 박원종 화학공학과 09>
지난 5월, 6월쯤 엘리베이터 채널H를 통해서 봤는데 그때 한양발전후원회가 출범한 영상을 봤었거든요.
그 영상이 좀 인상 깊어서 찾아봤는데 세 분의 위원장님이 필두로 해서 다른 선배님들도 같이 후학양성을 위해 힘쓰신다는 것을 보고 굉장히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고, 그러한 부분에서 감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네. 재학생들의 인터뷰를 들어보았습니다. 학생들의 인트뷰 내용처럼 대학발전을 위한 동문 선배님들의 후배사랑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데요.
저 역시도 채널H 기자로서 대학의 주요 행사, 특히 동문 활동 관련 행사를 취재하면서 선배님들의 무한한 모교사랑과 후배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동문 선배님들은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출연을 통해 무한한 내리사랑을 실천하고 계십니다.
얼마 전 있었던 연극영화과 동문의 장학기금 전달식, 그리고 김철종 선배님과 노영식 선배님의 장학기금 전달식 등 올 한 해도 수많은 동문의 기금 전달식 행사가 줄을 이었습니다.
우리대학에서는 이러한 동문 선배님들의 후배사랑을 기억하고자 기금을 출연하신 선배님과 수혜를 받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 행사를 매년 개최하여 후배들을 향한 선배님들의 큰 뜻을 새롭게 새기고 있습니다.
이렇듯, 동문들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대학 발전기금 조성에 온 힘을 쏟고 있는 대학 본부부서인 대외협력처가 있는데요. 대학과 동문간의 가교 역할을 하는 대외협력처 처장님의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 김용수 대외협력처장>
우리 한양대학교 대외협력처는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큰 활약을 하고 계신 동문을 결집하고 서로 교류하고 서로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대학은 지난 74년의 역사 속에서 28만이라는 많은 동문을 배출했고, 그 많은 동문중에 정말 많은 분이 각계 각 분야에서 큰 활약을 하고 계십니다.
이분들은 아직은 조금 부족하지만 이제 앞으로 서로 교류하고 네트워킹하여, 우리 사회 안에 우리 한양의 자리를 제대로 매김할 수 있도록 저희가 지원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최근에는 각 분야에서 오피니언 리더로 크게 활약하고 계신 선배님들을 중심으로 한양발전후원회가 결성되었습니다.
약 1년 조금 안 됐습니다만, 굉장히 잘 모이고 있고, 많은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학본부 대외협력처는 한양발전후원회 여러분을 중심으로 동문사회를 서로 네트워킹하고 교류하고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동문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의 실천을 건학이념으로 지난 74년 간 사회의 힘이 되는 인재를 길러온 한양대학교!
국내 명문사학에서 글로벌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지금, 그 변화의 중심에서 묵묵히 한양과 동해해 주시는 선배님들이 계시기에 우리 후배 재학생들은 한양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학업에 정진하고 한양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선배님들의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한양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