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태 일어일문학과 교수

26일,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직 총리 신분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강행한 것은 2006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이후 7년만인데요. 아베 총리의 참배에 대해 한국과 중국 정부는 격분했고, 미국 정부 역시 "이웃 국가들과 긴장을 높이는 행동에 실망했다"며 강도 높은 성명을 냈습니다.

 

 

   
▲ 12월 26일 JTBC 뉴스 방송 모습

 

한편, JTBC에서는 비밀에 가려졌던 야스쿠니 신사 내부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상세히 재구성했는데요. 본관에는 일본 전범 위패가 없지만 본전 뒷편 '비밀 공간'에 이에 대한 해답이 있다고 합니다. 박규태 일어일문학 교수는 이 건물에 대해 "영새부 봉안전" 이라고 밝히며 "그곳에 신으로 모신 전사자들의 명부, 출신지 등이 적혀있다"고 밝혔습니다.

 

   
▲ 박규태 일어일문학과 교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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