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마인드와 대입제도 발전방안에 가장 부합한 한양대

지난달 19일 2015 대입전형계획이 공개되었는데요. 아직 대부분의 대학들은 개별 전형계획을 공개하지도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대학의 입장만 내세우면서 그 동안 준비했던 수험생의 노력을 수포로 돌리는 대학들이 있어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반면 한양대는 수요자 입장에서 전형을 단순화하고 발 빠르게 전형계획을 발표하여 '착한' 대학으로 돋보이고 있습니다.

 

 

   
▲ 1월 10일자 <베리타스알파>

 

교육 전문 신문사 <베리타스알파>는 10일자 기사에서 한양대의 수요자 마인드에 입각한 대입전형을 소개했는데요. 우선 한양대는 전형방법을 5개로 정해 교육부가 대입제도 발전방안에 제시한 '정원내를 기준으로 전형별로 전형방법을 최대 6개 이내로 사용하라'는 원칙에 가장 충실했습니다. 또한 전형방법을 간소화하여 '꿈과 끼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실기만으로 선발하는 전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돋보이는 점은 수시의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폐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줬다는 것인데요. 이는 서울 주요대학들이 수능최저를 유지하거나 강화한 것과 비교해 차이를 보이는 행보입니다.

 

또한 전형계획 공개도 지난 12월 31일 33쪽 분량의 '2015학년 수시/정시 전형계획'을 발표하여 타 대학에 비해 상세하면서도 빠른 정보공개를 실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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