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CJ E&M-KDB인프라 3자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한양대(총장 임덕호)는 CJ E&M 공연사업부문(대표 김병석) 및 KDB 인프라(대표 송재용)와 2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신본관에서 3개 기관간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향후 현 노천극장과 주변부지의 지하를 개발해 1700석 규모의 초현대식 문화공연장, 학교시설 및 지하주차장 등을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재용 KDB 인프라 대표는 “기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분야만 해왔으나 투자분야 확대에 따라 문화, 학교, 복지시설 쪽을 검토해오고 있었다”며 “이번 한양대 업무협약은 KDB 인프라의 문화분야 확대의 신호탄이다”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김병석 CJ E&M 공연사업부문 대표, 임덕호 총장, 송재용 KDB 인프라 대표

 

 '한양대학교 보행환경 개선 및 문화ㆍ복지시설 건립의 위한 업무 협약서'로 명시된 해당 협약 내용을 보면 아직 구체적인 세부 내역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향후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캠퍼스 개발의 방향을 엿볼 수 있다. 협약서 2조 '협력분야' 명시에 따르면. 한양대학교 노천극장부지를 활용한 문화공연 시설,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본관 앞 광장 지하개발, 본관 앞 지하개발 및 문화공연시설 건립 등이 거론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차별화된 문화공연시설 프로그램 개발이나 운영과 관련한 사항들이 포함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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