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44개 대학 평균 31.6명으로 나타나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이하 정보공개센터)'가 지난 24일 공개한 <서울지역 44개 대학의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 자료에 의하면 한양대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는 25.1명이었다.

 

정보공개센터는 서울지역 44개 대학의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를 대학알리미를 분석해 발표했으며, 평균 수치는 31.6명으로 OECD 평균인 14.5명의 두 배가 넘는 수치라고 밝혔다.

 

대학원 체제인 가톨릭대 제2캠퍼스(3.1명)가 가장 적은 수치를 보였다. 이를 제외하고는 가톨릭대 제3캠퍼스(15명)ㆍ서울대(15.6명)ㆍ한예종(19.6명)ㆍ성균관대(21.3명)ㆍ연세대(22.9명)ㆍ고려대(23.4명)ㆍ경희대(24.2명)ㆍ한양대(25.1명)ㆍ이화여대(25.5명)ㆍ한영신학대(25.6명)ㆍ중앙대(27.9명)ㆍ동국대(28.5명) 등이 1인당 학생수 30명 이내로 나타났다. 

 

   
▲ 전원 교원 1인당 학생수 (서울지역 44개 대학, 한양대)

 

2013 서울 4년제대학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 (단위:명) 
출처: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자료출처:대학알리미)

대학명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 재학생수 전임교원수
가톨릭대 제2캠 3.1 2831 900
가톨릭대 제3캠 15.0 390 26
서울대 15.6 34006 2178
한예종 19.6 2484 127
성균관대 21.3 29501 1388
연세대 22.9 36706 1600
고려대 23.4 34167 1459
경희대 24.2 35812 1481
한양대 25.1 25928 1033
이화여대 25.5 25421 997
한국신학대 25.6 1051 41
중앙대 27.9 21847 782
동국대 28.5 18978 667

 

정보공개센터는 한국이 OECD 국가 중 등록금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싼 국가지만, 전임교원 1인당 평균 학생 수는 OECD 평균의 두 배에 달한다며 교육에 대한 비용을 정부와 사회가 책임지지 않고 학생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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