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하는 자전거' 개발한 김명성, 허인석 학생

6일자 <조선일보>에는 작년 11월 '자전거 부착식 정수 펌프'를 개발한 화학공학과 김명성 학생과 정보시스템학과 허인석 학생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두 학생이 개발한 기술은 페달을 밟는 힘을 이용해 정수통 위쪽에 담긴 물을 필터 쪽으로 밀어내 깨끗한 물이 정수통 아래쪽으로 모이는 장치인데요. 목표는 아프리카 등 제3세계 주민이 오염된 물을 쉽게 정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 2월 6일자 <조선일보>

 

이 정수 자전거 기술은 작년 말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전국 대학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시장가치도 있을 것으로 평가받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허인석 학생은 "올여름 전에 시제품 '프레시 워터 메이커'를 완성하는 것이 우선 목표"라며 "최종 목표는 식수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진짜 도움이 될 싸고 튼튼하고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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