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ㆍ성균관대 등으로 이어져

서울신문은 2월 21일, 출범 1주년을 맞는 박근혜 정부의 파워엘리트(청와대 및 정부 1급이상 부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양대는 총 20명을 배출해 서울대(109명), 연세대(27명), 고려대(25명)에 이어 4번째로 많은 파워엘리트를 배출한 대학으로 분석됐다. 

 

   
 

 

서울신문은 청와대와 중앙부처(대통령 경호실과 국가정보원은 제외) 1급 이상 고위 공무원 총 310명(청와대 54명, 중앙부처 256명)을 분석했다고 밝혔으며,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독주한 상황을 설명했다. 

 

서울대는 총 109명(35.2%)이었으며, 연세대 27명(8.7%), 고려대 25명(8.1%)에 이어 한양대와 성균관대가 각각 20명(6.5%)으로 나타났다.  

 

좀 더 구체적 수치로 청와대 1급 비서관급 이상 참모진(54명) 중 한양대는 4명이었다. 서울대에 이어 경북대와 각각 2번째로 많은 참모진을 배출한 것으로, 홍남기(행정.80) 기획비서관, 김경식(경제.80) 국토교통비서관, 양성광(화공.79) 과학기술비서관, 이재만(경영.85) 총무비서관이 그 4명이다. 

 

   
 

 

1급 이상 고위 공무원(256명) 중에서는 한양대가 서울대(90명), 연세대(24명), 고려대(20명), 성균관대(17명)에 이어 16명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은 6개월 전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한양대 출신이 4명이 늘어나며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했다. 이 중 이재만(경영.85)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특히 정부의 최측근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장ㆍ차관급에서는 윤성규(기계.75) 환경부 장관, 김종(신문.80)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재홍(행정.77)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여형구(건축공학.77) 국토교통부 2차관 등이 대표적 한양대 출신으로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청와대 파워엘리트는 지난 6개월간 7자리가 교체됐으며, 명문고등학교와 명문대 등 비슷한 학력 인재로의 교체만 했을뿐, 특별한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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